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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4일 프리뷰] 윤성환, 개막전 유일 토종 선발 자존심 지킨다 | 2018-03-23 |
WIN OR WOW
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전날의 완패를 설욕하기 위해 비장의 무기를 꺼내든다. 삼성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원정경기에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전날 외국인 선발 특급 덱 맥과이어를 내세워 개막전 기선 제압을 꾀했으나 0-7 완패를 당했다. 1패 이상의 충격이었다. 자칫 하면 분위기가 가라 앉을 수 있는 만큼 이날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백정현은 대표적인 NC 킬러로 꼽힌다. 2017년 4승 1홀드(평균 자책점 2.25), 지난해 3승 1패(평균 자책점 4.00)를 거두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일찌감치 NC 2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그가 반격의 선봉장이 될까. 타선 또한 제 몫을 해줘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NC 선발 에디 버틀러의 완벽투에 눌려 1점도 얻지 못했다.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루친스키는 17일 KIA와의 시범경기에 첫선을 보였으나 5이닝 1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6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나성범과 박민우가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타선의 무게감은 여전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