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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백정현이 시즌 첫승을 향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24일 창원 NC전서 첫선을 보인 백정현은 5.1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롯데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한 삼성은 29일 두산과 만나 2-3 재역전패를 당했다. 장필준, 우규민 등 필승 카드를 모두 투입하고도 고배를 마셨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클 수 밖에. 백정현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투수진 소모를 줄여야 한다.
두산 선발 투수는 이용찬. 시즌 첫 등판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4일 잠실 한화전서 퀄리티 스타트(6이닝 4피안타 3볼넷 9탈삼진 6실점(2자책))를 달성하고도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첫패를 떠안았다.
이용찬은 지난해 삼성전서 2승 1패를 거뒀으나 8.04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할 만큼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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