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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시즌 첫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4일 대구 KIA전이다.
맥과이어는 올 시즌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또한 8.31로 높았다.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3일 창원 NC전서 3⅔이닝 7실점(8피안타(3피홈런) 5볼넷 3탈삼진)으로 무너졌다. 올 시즌 1선발 중책을 맡을 맥과이어가 기대와는 달리 와르르 무너지면서 마운드 운용에 빨간불이 켜지는 듯했다.
맥과이어는 두 번째 등판에서 희망을 던졌다. 29일 대구 두산전 선발 투수로 나선 맥과이어는 5이닝 1실점(3피안타 4볼넷 5탈삼진)으로 비교적 잘 던졌다. 1회 41개의 공을 던지는 등 출발이 불안했으나 2회부터 안정감을 되찾았다. 첫 등판과 달리 장타는 허용하지 않았다.
지긋지긋한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만큼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타선의 도움도 뒷받침돼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도 타선이 제 역할을 해준 건 아니었다.
KIA는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두 차례 등판 모두 패했다. 평균 자책점도 5.25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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