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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윤성환(삼성)이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삼성은 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의 원정 경기에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해 5승 9패(평균 자책점 6.98)에 그쳤던 윤성환은 절치부심의 각오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윤성환은 시범경기 두 차례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으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6.75. 지난달 12일 대구 KT전서 3이닝 6피안타(4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19일 사직 롯데전서 5이닝 5피안타 2볼넷 3실점(2자책)으로 비교적 제 몫을 했지만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판단.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한 윤성환은 31일 롯데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실점(5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삼성은 SK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혔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투수 윤성환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팀과 개인 모두 아주 중요한 경기다.
SK는 잠수함 투수 박종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1.54. 지난해 삼성전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할 만큼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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