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삼성, 백정현 앞세워 반격 나선다
날짜 : 2019-04-17 오후 3:12:00
삼성이 백정현을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삼성은 17일 포항구장에서 키움과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해 키움과 만나 5승 11패로 열세를 보였던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상대 선발 안우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고 8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친게 패인이었다.
삼성은 17일 좌완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4차례 등판을 통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4.50. 5일 문학 SK전 이후 2연패에 빠진 상태. 팀과 개인 모두 승리에 목마르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
지난해 상대 전적에서 1승을 거둔 바 있다. 3.86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도 좋은 편이었다.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 될 듯. 키움 선발 투수는 김동준. 올 시즌 6경기에 등판, 1승 1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5.68. 마지막 등판이었던 11일 고척 KT전서 4.1이닝 6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