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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저스틴 헤일리(28)의 어깨가 무겁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3차전을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서 덱 맥과이어와 백정현을 내세웠으나 한 경기도 가져가지 못한 삼성은 3연패 스윕 위기에서 ‘실질적인 에이스’ 헤일리를 선발로 예고했다.
헤일리는 KBO 리그 데뷔 이후 첫 두 경기에서 연속해서 패전을 기록하며 출발했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일 SK전에서 7이닝 무실점, 12일 KT전에서 8이닝 무실점 무결점 피칭으로 데뷔 승리까지 거머쥐며 적응을 마친 모습이다.
반면 삼성 타선은 조금 침체되어 있다. 지난 1차전에서는 팀 안타 5개로 무득점, 2차전에서는 홈런 포함 안타 4개로 총 3점을 뽑는데 그치며 승부를 내줘야만 했다.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 만큼 헤일리가 최소한의 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주는 것이 삼성 승리의 중요한 전제 조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는 키움은 시리즈 스윕을 위해 에릭 요키시를 내세운다. 요키시는 현재 4경기에 선발 출장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에서 7이닝 3실점으로 데뷔 승을 올린 요키시는 2연속 승리 수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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