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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윤성환(삼성)이 시즌 첫 승을 향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19일 대전 한화전이다.
올 시즌 뒤늦게 1군 무대를 밟은 윤성환은 두 차례 등판에 나섰지만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3.27를 기록중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문학 SK전서 6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켰다. 13일 대구 KT전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5이닝 8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윤성환에게 이날 경기는 설욕을 위한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해 한화전 세 차례 등판을 통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 또한 8.36으로 높았다. 부진의 늪에 허덕였던 지난해와 달리 안정감을 회복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삼성은 전날 연장 혈투를 치르느라 마운드 소모가 컸다. 윤성환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다.
한화는 김범수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패(평균 자책점 3.86). 지난해 삼성과 두 차례 만나 2홀드를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7.71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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