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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의 '외국인 선발 특급' 저스틴 헤일리가 2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의 홈경기에 헤일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헤일리는 5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2패를 거뒀다. 2.61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다. 6일 문학 SK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 하고 있다.
헤일리에게 이날 경기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난 6일 문학 SK전서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 요건을 갖췄다. 1-0으로 앞선 8회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동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첫승 달성이 무산됐다.
삼성은 지난주 2승 4패에 그쳤으나 21일 한화를 16-0으로 격파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헤일리의 2승 사냥에도 큰 힘이 될 듯.
SK는 브록 다익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평균 자책점 3.07). 6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1실점(3피안타 6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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