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대구 SK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 30일부터 KIA와 광주 3연전을 벌인다.

분위기가 가라 앉은 삼성은 KIA 3연전을 반등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만큼 좋은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선발 투수는 좌완 백정현. 올 시즌 승리없이 3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5.28. 지난해 KIA와 만나 1승 1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7.94로 높았다. 5일 문학 SK전 이후 3연패를 기록중인 백정현은 팀과 개인 연패를 반드시 끊겠다는 각오다.

타선의 도움이 뒷받침돼야 한다. LG 2연전에서 1점을 얻은게 전부다. 보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KIA는 외국인 투수 터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터너는 아직까지 시즌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평균 자책점은 5.85. 마지막 등판이었던 잠실 LG전서 4⅓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9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