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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최채흥(삼성)이 재충전을 마치고 돌아온다.
삼성은 2일 광주 KIA전에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지난달 20일 대전 한화전 이후 12일 만의 등판. 올 시즌 선발진에 합류한 최채흥은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7.11.
지난달 20일 대전 한화전서 3이닝 7피안타 3볼넷 8실점으로 시즌 첫패를 떠안았다. 김한수 감독은 "최채흥의 투구가 나쁜 건 아니었는데 공 몇 개 반대 투구가 된 것이 아쉽다. 한 텀 쉬어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SK와의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올 시즌 KIA와 한 차례 만났다. 지난달 3일 KIA를 상대로 4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열흘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5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모처럼 화끈하게 터진 방망이가 최채흥의 3승 사냥에 힘을 보틸지 지켜볼 일.
KIA는 좌완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다승왕 출신 양현종은 올 시즌 6경기에 나섰으나 승리없이 5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8.01. 지난달 4일 삼성과 만나 2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2패째. 삼성과 KIA 모두 1승씩 주고 받은 가운데 이날 경기가 아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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