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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저스틴 헤일리(삼성)가 돌아온다.
삼성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 헤일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달 24일 대구 SK전 이후 11일 만의 등판.
지난달 6일 문학 SK전 이후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상승 곡선을 그렸던 헤일리는 지난달 24일 대구 SK전 선발 투수로 나섰으나 1회 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김대우와 교체됐다. 1군 엔트리 말소 후 부상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조율해왔다.
1차전서 3-8 쓰라린 패배를 당했던 삼성은 ‘특급 신인’ 원태인을 앞세워 2차전 설욕에 성공했다. 헤일리가 제 몫을 해준다면 위닝 시리즈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지난달 18일 키움과 만나 시즌 4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한 바 있다.
전날 경기 도중 키움 선발 안우진의 투구에 목덜미를 맞은 강민호의 출장 여부는 지켜봐야 할 듯. 이원석, 구자욱 등 주축 타자들의 타격감 회복세는 반가운 소식이다.
키움의 선발 투수는 에릭 요키시. 올 시즌 성적은 2승 1패. 평균 자책점은 4.79. 지난달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5이닝 7피안타 1볼넷 8탈삼진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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