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지각 첫승' 윤성환, NC 상대 연승 도전
날짜 : 2019-05-08 오후 3:17:00
4전5기 끝에 시즌 첫승을 신고한 윤성환(삼성)이 연승에 도전한다.
선발진에 뒤늦게 합류한 윤성환은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승리를 놓친 적도 있었다. 윤성환은 1일 광주 KIA전서 5이닝 2실점(9피안타 2볼넷 4탈삼진)으로 시즌 첫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윤성환은 8일 대구 NC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해 NC와 세 차례 만나 2승 1패(평균 자책점 2.95)를 기록하는 등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 흐름을 이어간다면 2승 달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삼성은 전날 NC를 6-3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구자욱, 박해민, 김상수 등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차갑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해주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NC는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7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20.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5차례. 41이닝을 소화하며 홈런 1개를 허용한 게 전부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4일 창원 삼성전서 5이닝 1피안타 7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