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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덱 맥과이어(삼성)가 2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9일 대구 NC전이다.
노히트노런 달성 후 반등을 기대했으나 지난달 27일 대구 LG전서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7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지난 3일 고척 키움전 선발 투수로 나선 맥과이어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맥과이어에게 이날 경기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국내 무대 데뷔전이었던 3월 23일 창원 NC전서 3⅔이닝 8피안타(3피홈런) 5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던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삼성은 NC를 이틀 연속 제압하고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내친 김에 3연전 싹쓸이를 노려도 될 만 하다. 박해민, 김상수, 구자욱의 방망이가 되살아난다면 공격의 흐름이 더 좋아질 듯.
NC는 좌완 김영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2패(평균 자책점 5.12). 최근 들어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 등판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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