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돌아온 황태자’ 윤성환, 연승 사냥 나선다
날짜 : 2019-05-15 오후 2:57:00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개인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윤성환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5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지난해 24경기(117⅓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6.98로 부진했던 윤성환은 올 시즌 6경기(37이닝) 2승 평균자책점 2.68로 쾌조의 스타트를 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2연승을 기록중이다. 지난 1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해 5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 8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완봉승을 따냈다.
올 시즌 두산과의 첫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삼성은 지난 13일 연장 승부 끝에 김상수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4-3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삼성 선발진에서 가장 믿음직스러운 윤성환은 개인 3연승과 팀의 위닝 시리즈 확보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지난 경기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등판한다. 두산 에이스 린드블럼은 올 시즌 9경기(59이닝) 6승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은 모두 리그 1위이고 이닝은 2위, 탈삼진(50개)은 공동 4위다. 3월 29일에는 삼성을 상대로 7이닝 2실점(1자책) 호투한 바 있다.
두산 타선 역시 지난 경기 3득점에 그쳤지만 11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등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양 팀은 올 시즌 4차례 만났다. 상대전적은 두산이 3승 1패로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