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삼성의 희망’ 원태인, 유희관과 리턴매치
날짜 : 2019-05-29 오후 2:30:00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두산 베어스 유희관과 리턴매치를 갖는다.
원태인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8차전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원태인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삼성의 기대를 받아온 특급 유망주다. 데뷔 첫해부터 11경기(37이닝) 1승 3패 평균자채점 3.16으로 어느정도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이다.
지난 16일 두산전에서는 유희관과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1자책)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유희관이 9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두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원태인은 지난 경기 패배의 설욕을 노리고 있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분위기가 좋다. 타선이 경기당 5.20점을 따내며 동기간 리그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불펜진은 평균자책점 2.61로 동기간 리그 2위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유희관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두산도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초반에 비해서는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선이 경기당 4.18득점(동기간 리그 6위)에 그치며 침체되어 있지만 마운드가 평균자책점 2.45(동기간 리그 1위)로 탄탄하게 팀을 받쳐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