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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3승 사냥에 나선다. 맥과이어는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선발 백정현이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도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득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반격이 필요한 상황. 맥과이어의 활약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맥과이어는 12경기에 등판해 2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91. 3~4월 7경기 1승 3패(평균 자책점 5.30)에 그쳤으나 5월 한 달간 1승 무패(평균 자책점 4.40)로 점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차례 퀄리티스타트 가운데 5월에만 3차례 달성할 만큼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이만 하면 계산이 서는 투수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다. 롯데전 등판은 처음이다.
롯데는 사이드암 서준원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서준원은 17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7.45.지난달 26일 LG를 상대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3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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