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맏형' 윤성환, SK전 전패 설욕 앞장선다
날짜 : 2019-06-08 오후 12:01:00
선발진의 '맏형' 윤성환(삼성)이 4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8일 문학 SK전에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뒤늦게 선발진에 합류한 윤성환은 1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70.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투구 내용은 좋은 편. 지난 2일 사직 롯데전서 5이닝 3실점(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으로 개인 통산 130승 고지를 밟기도 했다.
올 시즌 SK와 두 차례 만났다.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3.00으로 비교적 제 몫을 다했다. 삼성은 SK와 6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이제는 천적 관계를 청산해야 할 시점이 됐다.
SK는 외국인 투수 앙헬 산체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KBO리그 2년차 산체스는 12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2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1.90.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지난달 22일 LG전 이후 3연승을 질주중이다. 4월 5일 삼성과 만나 6이닝 무실점(5피안타 4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