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맥과이어가 돌아온다, 위닝 시리즈 이끌까
날짜 : 2019-06-15 오후 3:36:00
덱 맥과이어(삼성)가 돌아온다.
지난 1일 사직 롯데전서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은 뒤 전력에서 이탈했던 맥과이어. 15일 대구 KT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맥과이어의 올 시즌 성적은 2승 4패(평균 자책점 4.69).
시즌 초반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달부터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4일 두산전 이후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소화중이다.
그렇다고 만족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 타 구단 외국인 투수와 비교했을때 이닝소화 능력이 떨어지는 편. 14일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맥과이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이유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KT를 7-4로 꺾었다. KIA 3연전과 달리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KT는 윌리엄 쿠에바스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한국땅을 처음 밟은 쿠에바스는 13경기에 등판해 4승 5패(평균 자책점 4.42)를 거뒀다. 시즌 초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퇴출 후보로 자주 언급됐으나 안정세에 접어 들었다.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