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헤일리, 확 달라진 모습 보여줘야 할 때다
날짜 : 2019-06-18 오후 3:10:00
저스틴 헤일리(삼성)가 자신을 둘러싼 시선을 바꿔 놓을까.
헤일리는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KT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친 가운데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 헤일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헤일리는 올 시즌 13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5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50.
3~4월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에 그쳤으나 평균 자책점 2.59를 기록하는 등 외국인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그러나 5월 5경기 2승 2패(평균 자책점 6.10)에 이어 6월 2경기 1패(평균 자책점 7.88)를 기록하는 등 하향 곡선을 그렸다.
팀과 개인 모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헤일리가 선발 투수로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LG는 좌완 차우찬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2패(평균 자책점 3.57)를 거뒀다.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 올 시즌 삼성과 처음 만난다. 지난해 3번의 대결에서 승리없이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도 9.60으로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