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퐁당퐁당 행보' 윤성환, 이번에는 이길 차례다
날짜 : 2019-06-26 오후 3:06:00
윤성환(삼성)은 이달 들어 퐁당퐁당 행보를 보이고 있다.
2일 사직 롯데전(5이닝 6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 승리, 8일 문학 SK전(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4자책)) 패배, 14일 대구 KT전(5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4실점) 승리, 20일 대구 LG전(5이닝 8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6실점) 패배를 기록했다.
삼성은 26일 포항 두산전에 윤성환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최근 흐름을 봤을때 이번에는 이길 차례다. 올 시즌 두산과 두 차례 만나 2패(평균 자책점 4.76)를 떠안았지만 투구 내용이 썩 나쁜 편은 아니었다. 이원석이 가세한 뒤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졌다. 다만 대량 득점 후 다음 경기에서 침묵하는 흐름이 이어지면 곤란하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1패. 평균 자책점 2.08을 찍었다. 삼성전서 강세를 보였다. 3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평균 자책점 0.86)를 기록중이다. 팀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묵 모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