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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백정현을 앞세워 6위 복귀를 꾀한다.
삼성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삼성은 KT와 1경기차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KT 3연전이 더욱 중요하다.
선발 백정현은 올 시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8패(평균 자책점 5.11).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포항 두산전서 7이닝 2실점(5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4승 사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날 경기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백정현은 5월 18일 수원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타선 지원을 기대해보자. 김동엽은 1군 복귀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KT는 김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7패(평균 자책점 4.84). 4월 14일 삼성과 만나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달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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