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뷰] '백쇼' 백정현, 삼성 6위 복귀 이끌까
날짜 : 2019-07-02 오후 3:23:00
삼성이 백정현을 앞세워 6위 복귀를 꾀한다.
삼성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삼성은 KT와 1경기차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KT 3연전이 더욱 중요하다.
선발 백정현은 올 시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8패(평균 자책점 5.11).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5일 포항 두산전서 7이닝 2실점(5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4승 사냥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날 경기는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백정현은 5월 18일 수원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최근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타선 지원을 기대해보자. 김동엽은 1군 복귀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KT는 김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7패(평균 자책점 4.84). 4월 14일 삼성과 만나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지난달 5경기에 등판해 2승 1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