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5연패' 삼성, 백정현의 킬러 본능만 믿는다
날짜 : 2019-07-07 오후 3:54:00
백정현(삼성)이 5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의 구세주가 될까.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패 수렁에 빠지며 8위로 내려앉은 삼성은 7일 창원 NC전에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백정현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3승 8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5.15.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
최근 들어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였으나 NC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만나 2승 무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79. 위기에 처한 삼성이 믿을 건 백정현의 활약 뿐이다.
타선의 집중력 발휘가 요구된다. 전날 경기에서도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득점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었으나 한 방이 터지지 않았다.
NC 선발 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그는 5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10. 지난달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에 그쳤으나 평균 자책점 2.87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있는 투구를 선보였다.
삼성전에 두 차례 출격해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다. 2.08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