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삼성, 맥과이어 앞세워 광주 3연패 설욕 나선다
날짜 : 2019-07-09 오후 3:18:00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10차전이 열린다. 앞선 9경기에서는 KIA가 6승 3패로 우위를 점했다. 3승 3패로 팽팽했으나 지난달 광주 3연전에서 KIA가 모두 이겼다. 삼성은 안방 리턴매치에서 3연패 설욕을 벼르고 있다.
삼성은 지난 주 5연패에서 힘겹게 벗어났다. NC와 12회 연장 무승부를 펼쳤고 7일 이겨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KIA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이번에 KIA의 추격을 뿌리치고 중위권 재공략에 나선다.
삼성 선발 투수는 덱 맥과이어.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3승 6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40. 퀄리티스타트는 6차례 달성했다. 최근 5경기에서는 1승3패, 평균자책점 3.21이다. 좋은 공을 던지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올해 KIA를 상대로는 1경기, 3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KIA는 제이콥 터너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4승 9패(평균 자책점 5.38)를 기록 중이다. 규정이닝 투수 가운데 꼴찌 평균자책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 7.09로 부진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은 지난주 6경기에서 15득점에 그쳤다. 평균 3점이 되지 않았다. 타선의 집중력 회복이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