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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가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맥과이어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외국인 선발 특급으로 기대를 모았던 맥과이어는 3승 6패(평균 자책점 4.14)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1일 한화전 이후 2연패에 빠져 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을 뿐이다. 3일 KT전과 9일 KIA전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고 7월 평균 자책점 1.50을 기록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키움과 세 차례 만나 승리없이 1패를 떠안았지만 3.18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비교적 좋았다. 고척돔 등판 내용도 마찬가지. 6이닝 2실점(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바 있다.
최근 들어 마운드는 정상 가동되는 반면 타선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다. 잘 던지고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지 못하는 맥과이어에게 힘을 실어줄 때다.
키움은 김선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군 무대 첫 등판이다. 퓨처스리그 4차례 마운드에 올라 승패없이 3.00의 평균 자책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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