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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프리뷰] 헤일리, 3연패 수렁빠진 삼성의 구세주 될까

날짜 : 2019-07-17 오후 1:57:00

[17일 프리뷰] 헤일리, 3연패 수렁빠진 삼성의 구세주 될까


저스틴 헤일리가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의 구세주가 될까. 삼성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원정 경기에 헤일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헤일리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평균 자책점 5.36).

3~4월 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에 그쳤지만 평균 자책점 2.59를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줬다. 또한 두 차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는 등 삼성이 기대하는 이닝이터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아쉽게도 헤일리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5월 2승 2패(평균 자책점 6.10), 6월 2승 2패(평균 자책점 9.00)로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구속도 눈에 띄게 줄어 들었고 조기 강판이 잦아지면서 계투진 과부하 현상이 나타났다.

헤일리는 11일 대구 KIA전서 반전투를 선보였다. 6이닝 4피안타 5볼넷 10탈삼진 1실점(비자책). 직구 최고 147km까지 스피드건에 찍혔고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5월 11일 대구 롯데전(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1자책)) 이후 61일 만에 시즌 6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또한 4월 12일 대구 KT전 이후 90일 만에 두 자릿수 탈삼진 및 비자책점 투구를 선보였다.

헤일리는 "투구폼을 교정했고 조금씩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시즌 초반의 좋았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쾌투를 선보인다면 삼성의 후반기 반격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헤일리의 호투 못지 않게 타선의 활약이 뒷받침돼야 한다. 최근 들어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버렸다. 화력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절대 이길 수 없다.

한편 키움은 신재영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무패. 평균 자책점 3.04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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