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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롯데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힌 삼성이 LG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삼성은 3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맞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7패로 열세를 보였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원태인.
올 시즌 20경기(84⅔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중이다. 좋은 성적에도 좀처럼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원태인은 지난달 2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수확했다. LG를 상대로는 2경기(7이닝) 평균자책점 5.14로 좋지 않았다.
후반기 첫 4경기에서 4연승을 달린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연패를 당하며 위닝 시리즈를 내줬다. 하지만 타선은 후반기 경기당 7.00득점을 기록하며 동기간 리그 2위를 달렸다.
김상수는 후반기 타율 4할4푼(25타수 11안타)으로 방망이가 뜨겁다. 대체 외국인 선수 윌리엄슨도 4경기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만족스러운 활약이다. 윌리엄슨이 합류하면서 러프도 타율 3할8푼1리(21타수 8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살아났다.
타선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2경기 모두 선발투수 김윤수(4⅔이닝 4실점)와 맥과이어(2이닝 7실점)가 부진하며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내줬다. 삼성이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원태인의 호투가 필요하다.
LG는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21경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중인 윌슨은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26⅔이닝) 3승 평균자책점 1.69로 강했다.
LG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후반기 출발이 나쁘지 않다. 특히 시즌 경기당 득점 리그 최하위(4.37)에 머무르고 있는 타선이 경기당 5.60점을 뽑아내며 동기간 리그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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