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김윤수, 4연패 빠진 삼성의 구세주 될까
날짜 : 2019-08-11 오후 2:39:00
4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의 구세주가 될까. 우완 기대주 김윤수가 11일 대구 KIA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김범수(한화)의 친동생으로 잘 알려진 김윤수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정믄 4.50. 지난달 31일 대구 롯데전서 데뷔 첫 선발 출격 기회를 얻은 김윤수는 4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4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아쉽게도 패전 투수가 됐지만 소득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 김윤수는 "1,2회 나 스스로 불안해 소심한 모습을 보였는데 3회부터 자신감이 생겼다"며 "다음에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된다면 1회부터 자신 있게 던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팀 타선이 제대로 터지지 않는다. 10일 경기에서도 김헌곤(1회)과 박계범(8회)의 홈런으로 1점씩 얻은 게 전부였다.
KIA의 선발 투수는 조 윌랜드. 올 시즌 22차례 마운드에 올랐고 7승 7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08.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 삼성과 세 차례 만나 1승 1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 2.95를 기록하는 등 안정감있는 투구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