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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새 외국인 투수가 첫 선을 보인다.
삼성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대체 외국인 우완 투수 라이블리를 예고했다. 1위팀 SK 상대로 첫 판부터 제대로 시험대에 오른다.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과 32만5000달러에 계약한 라이블리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메이저리그 3시즌 통산 26경기(20선발) 4승10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193cm 86kg 건장한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정토파로 최고 150km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9이닝당 볼넷도 2.9개로 제구력도 안정됐다.
삼성은 남은 한 장의 외국인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5강을 향해 승부수를 던졌다. 5위 NC에 8경기 차이로 뒤져 현실적인 상황은 쉽지 않지만 라이블리가 희망을 보여줘야 한다.
이에 맞서는 SK에선 우완 문승원이 선발로 나선다. 올해 17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 6월28일 대구 경기에서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6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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