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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이 1위팀 에이스 김광현을 만난다.
삼성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백정현을 예고했다. SK에선 좌완 김광현이 나온다.
선발투수 무게감을 놓고 보면 김광현 쪽으로 기운다. 김광현은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23경기에 144이닝을 던지며 14승3패 평균자책점 2.44로 활약 중이다.
삼성을 상대로도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77로 좋았다. 지난 6월7일 문학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6월30일 대구 경기에선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삼성으로선 쉽지 않은 승부이지만 선발 백정현의 기세에 기대를 건다. 백정현은 올해 20경기에서 112⅓이닝을 책임지며 4승9패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5으로 상승세란 점에서 기대할 만하다.
SK를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에 등판했다. 지난 4월5일 문학 경기에서 4⅓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시즌 첫 패였다. 백정현으로선 4개월 만에 설욕 기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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