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후반기 주춤한 원태인, 안방에서 안정감 되찾을까
날짜 : 2019-08-22 오후 3:04:00
삼성이 두산을 안방으로 불러 들여 2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승 8패로 열세를 보인 가운데 안방에서 설욕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은 22일 경기에 우완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프로 무대를 처음 밟은 원태인은 22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98. 이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7차례.
최근 들어 상승세가 다소 꺾인 모습이다. 후반기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0.29. 3일 LG전서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일찍 무너졌고 9일 롯데와 만나 5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3탈삼진 6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두산과 4차례 만나 승리없이 2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15.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두산은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7패(평균 자책점 4.18). 3월 31일 삼성과 만나 5이닝 4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