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백정현, 12점차 대패 설욕 앞장설까
날짜 : 2019-08-23 오후 3:16:00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삼성이 백정현을 앞세워 설욕에 나선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백정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삼성은 전날 경기에서 두산에 1-13으로 패했다. 1회 4점에 이어 3회 8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선발 원태인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의 아픔을 맛봤다. 0-1로 지든 0-10으로 지든 어차피 1패에 불과하다. 부담을 떨쳐내고 다시 뛰어야 한다.
백정현의 올 시즌 성적은 5승 9패(평균 자책점 4.40). 이달 들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무패를 거뒀다. 1.32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아주 좋았다. 또한 두산과 두 차례 만나 1승을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80.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8승 7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3.07. 이달 들어 3차례 등판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 강세를 보였다.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