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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특급 신인' 원태인(삼성)이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나 시즌 5승 사냥에 성공할까.
원태인은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9일 롯데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진 그는 이날 경기를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원태인은 24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8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90.
전반기 3승 5패 2홀드(평균 자책점 2.86)를 거두며 신인왕 경쟁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후반기 1승 3패(평균 자책점 12.09)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달 4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3패를 떠안았다. 14.88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 시즌 롯데와 만나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4경기에 등판해 2패 1홀드(평균 자책점 9.00)에 그쳤다. 롯데와의 악연을 끊기 위해 이날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
삼성도 3연패에 빠져 있다. 최하위 롯데를 제물삼아 반전의 기회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
롯데는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9패(평균 자책점 4.41)에 그쳤다. 지난달 1일 삼성을 상대로 7이닝 4실점(4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으로 이적 후 첫승을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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