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프리뷰] '최채흥 선발' 삼성, 키움 최종전 유종의 미 거둘까
날짜 : 2019-09-06 오후 2:04:00
삼성이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올 시즌 6승 9패로 약세를 보였지만 최종전 만큼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다.
좌완 최채흥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대졸 2년차 최채흥은 올 시즌 5승 4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5.49. 지난달 4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2패(평균 자책점 5.82)에 그쳤지만 키움을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달 24일 대구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중인 최채흥이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면 최종전 승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5패(평균 자책점 3.11).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13차례. 삼성과 4차례 만나 2승 무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2.25.
삼성이 키움 최종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선발 최채흥의 호투와 더불어 타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브리검 공략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