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뷰캐넌, 데뷔 첫승&연패 탈출 두 마리 토끼 사냥 나선다
날짜 : 2020-05-13 오후 2:13:00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뷰캐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KBO리그 첫 시즌을 보내는 뷰캐넌은 지난 7일 NC 다이노스와의 데뷔전에서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5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키움은 최근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타선이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필요한 순간 점수를 뽑아내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타격감은 그다지 좋지 않다. 박병호(7G 타율 0.222), 서건창(7G 0.222), 김하성(7G 0.185), 모터(7G 0.125) 등 주축 타자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뷰캐넌에게는 반가운 소식.
하지만 투수가 제 아무리 잘 던져도 타선이 득점 생산에 나서지 못한다면 이길 수 없다.
이학주가 복귀한 타선은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주포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김동엽(7G 타율 0.310)을 제외한 주축타자들이 부진에 빠져있다. 김상수(7G 0.200), 박해민(7G 0.185), 살라디노(7G 0.174), 강민호(6G 0.118) 등 타자들이 타격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키움은 최원태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7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5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3실점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