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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을 만한 카드인 최채흥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삼성은 2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시즌 2차전에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진에 합류한 최채흥은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8일 대구 KIA전서 5이닝 1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고 14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팀타율 최하위에 그칠 만큼 공격력이 약하다. 최채흥의 시즌 3승 달성은 타선 지원 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 선발 투수는 타일러 윌슨. 출발은 좋지 않다. 올 시즌 2경기에 나섰으나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도 7.84로 높은 편. 8일 NC와의 첫 대결에서 4⅓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으나 14일 SK를 상대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를 달성했다.
윌슨은 지난해 삼성과 7차례 만나 4승 무패(평균 자책점 2.20)를 장식하는 등 상대 전적에서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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