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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원태인이 27일 사직 롯데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원태인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50. 마지막 등판이었던 21일 대구 LG전에서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됐다.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했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타선 지원 여부가 관건이다. 26일 경기에서도 선발 최채흥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를 쌓지 못했다.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나머지 타자들이 힘을 내야 한다. 자칫 하면 분위기가 가라 앉을 수도 있기에 집중력 발휘가 필수.
롯데는 박세웅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없이 2패를 떠안았다. 평균 자책점은 5.93. 자체 평가전과 교류전에서는 위력투를 과시했으나 정규 시즌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해 삼성전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 2.61을 기록하는 등 짠물 투구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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