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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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지난 27일 사직 롯데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인 삼성이 뉴 에이스 카드를 꺼내들었다.
삼성은 3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최채흥을 선발 출격시킨다. 대졸 3년차 좌완 최채흥은 올 시즌 삼성의 뉴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4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무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88.
20일 대구 LG전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등 마운드에 오르면 계산이 서는 투구로 벤치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7이닝 무실점(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완벽투를 펼쳤으나 타선이 침묵하는 바람에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안방에서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KBO리그의 좌완 영건 돌풍을 이끄는 최채흥과 구창모(NC)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최채흥은 "따로 의식하진 않는다. 평상시처럼 던지겠다. 좋은 승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짧게 소감을 전했다. 최근 들어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오른 타일러 살라디노가 최채흥의 4승 달성 도우미로 나선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NC는 구창모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구창모는 올 시즌 전국구 스타로 떠올랐다.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0.62. 7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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