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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삼성이 KT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올 시즌 수원 3연전 모두 패한 아쉬움을 떨쳐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키움을 이틀 연속 제압한 삼성은 12일 대구 KT전 선발 투수로 이승민을 예고했다. 대구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프로에 데뷔한 좌완 투수로서 퓨처스리그 5경기에 등판해 4승 무패를 기록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3.00.
KBO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이승민의 공식 프로필은 키 174cm 79kg. 체구는 작은 편에 속하지만 공을 던질 줄 안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평가다. 신인답게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주장 박해민의 방망이가 뜨겁다. 이달 들어 타율 5할(20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 3득점 고감도 타격을 과시중이다. 또한 구자욱도 1군 복귀 후 타율 3할8푼5리(13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데뷔 첫 등판에 나선 이승민에게 큰 힘이 될 전망.
KT는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데스파이네는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9. 지난달 17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등판 모두 패할 만큼 페이스가 좋지 않다. 2일 두산과 만나 5이닝 1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0실점 난타를 당했고 7일 롯데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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