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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과 KT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 KT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1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뷰캐넌은 6경기에 등판해 4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79.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4차례.
지난달 24일 두산전 이후 3연승을 질주중이다. 마운드에 오를때마다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 해주고 있다. 삼성 선발진에서 가장 믿을 만한 투수다. KT전 등판은 처음이다. 삼성은 올 시즌 KT와 세 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반격이 필요한 시점이다. 뷰캐넌의 역할이 중요하다.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데스파이네는 7경기에 등판해 2승 2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9. 지난달 17일 삼성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등판 모두 패할 만큼 페이스가 좋지 않다. 2일 두산과 만나 5이닝 1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10실점 난타를 당했고 7일 롯데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3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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