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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4일 프리뷰] 윤성환, 개막전 유일 토종 선발 자존심 지킨다 | 2018-03-23 |
WIN OR WOW
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두산을 이틀 연속 제압한 삼성이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한다.
삼성은 18일 두산과 시즌 6차전을 벌인다. 좌완 신예 허윤동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유신고를 졸업한 뒤 올 시즌 삼성에 입단한 허윤동은 1군 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2승을 챙겼다.
데뷔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롯데와의 대결에서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승을 신고한 데 이어 3일 LG를 상대로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으로 2승째를 챙겼다.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고 위닝 시리즈를 예약한 만큼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은 덜할 것으로 보인다. 뜨겁게 달아오른 타선과 탄탄한 불펜은 허윤동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듯.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다는 분위기가 형성돼 여러모로 좋은 기운이 넘쳐 흐른다.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은 좌완 베테랑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4승 1패(평균 자책점 4.14). 지난달 15일 KIA전서 시즌 첫승을 신고한 뒤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삼성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해 4차례 등판을 통해 2승을 챙겼다. 평균 자책점은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