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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3연패 탈출과 리턴매치 설욕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백정현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팀내 다승 1위 출신 백정현은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6.48. 10일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삼성은 지난 18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진 상태. 데이비드 뷰캐넌, 원태인 등 선발진이 다소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백정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
KIA 선발 양현종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5승 2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89.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5차례.
지난달 10일 대구 경기에서 양현종과 선발 맞대결에서 고개를 떨궜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8실점(4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반면 양현종은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KIA의 좌타 거포 듀오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의 방망이가 뜨겁다. 최근 10경기 성적을 살펴보자. 터커는 타율 4할7푼2리(36타수 17안타) 3홈런 9타점 8득점, 최형우는 타율 3할5푼5리(31타수 11안타) 1홈런 9타점 3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백정현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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