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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백정현(33)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전날 연장 10회까지 접전 끝에 김상수의 결승타로 승리를 잡았다. 우규민과 오승환이 뒷문을 걸어잠그면서 그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백정현이 선발 등판한다 .백정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기세가 좋다. 지난 21일 KIA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
전날 삼성은 이학주가 3안타, 박해민과 이성곤이 멀티 히트를 날리면서 타선을 이끌었다. 특히 이성곤은 데뷔 첫 홈런을 날리면서 기분 좋은 손맛을 보기도 했다.
한편 롯데는 아드리안 샘슨이 선발로 나선다. 샘슨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5.96으로 부진했다. 최근 등판인 20일 KT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인 5월 28일에 나와 3⅓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으로서는 첫 만남의 자신감을 안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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