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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최채흥이 삼성의 2연속 3연전 싹쓸이를 이끌까.
지난달 30일 대구 SK전 이후 5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삼성은 5일 LG와의 홈경기에 좌완 최채흥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5승 2패(평균 자책점 3.43). 오른쪽 정강이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으나 첫 풀타임 선발을 무난하게 소화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최채흥은 지난달 23일 한화를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고 30일 SK 타선을 6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5승 사냥에 성공했다. 삼성은 최채흥의 5승 달성 후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LG와 한 차례 만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5월 20일 대구 경기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4일 경기에서 연장 12회 혈투를 벌이느라 마운드 소모가 컸다. 최채흥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한다. 타선의 짜임새가 한결 좋아진 만큼 화력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4연패 수렁에 빠진 LG는 우완 정찬헌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전향한 그는 6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 자책점은 2.56. 지난달 27일 SK를 상대로 완봉승을 장식했다. 지난달 4일 삼성과 만나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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