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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선발 특급 데이비드 뷰캐넌이 KBO리그 데뷔 첫 완투승의 기세를 이어 7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키움과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뷰캐넌. 올 시즌 삼성의 새 식구가 된 뷰캐넌은 10경기에 등판해 6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04.
지난 1일 SK와의 홈경기에서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9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1점만 내주는 짠물 피칭으로 완투승을 장식했다. 뷰캐넌이 한 경기를 확실히 책임진 덕분에 마운드 운용에 큰 도움이 됐다.
키움과 좋은 기억이 있다. 5월 13일 키움을 상대로 7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데뷔 첫승을 장식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은 삼성은 지난 10경기에서 7승 3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5위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불펜진은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복귀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이다. 평균자책점 4.60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타선에서는 이성곤이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7푼9리(29타수 11안타) 2홈런 5타점 OPS 1.000으로 활약했다. 구자욱도 11타점을 쓸어담으며 결정적인 순간 집중력이 좋은 모습이다.
키움 선발 투수는 김재웅. 한현희가 무릎 부상으로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거르면서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16경기(16⅔이닝) 1패 1홀드 평균 자책점 5.40을 기록 중인 김재웅은 이번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1⅓이닝) 평균자책점 6.75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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