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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키움과 승패를 주고 받은 삼성이 9일 주중 3연전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지난달 23~25일 한화 3연전 이후 4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 중인 삼성은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위닝시리즈 행진 여부가 달려 있다.
좌완 백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4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23. 지난달 10일 키움을 상대로 시즌 첫승을 장식한 뒤 4연승을 질주 중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3일 LG전에서 5이닝 6실점으로 주춤했으나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은 8일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다. 6-0으로 크게 앞서고 있었으나 박병호와 이정후의 홈런 2방에 무너졌다. 자칫 하면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 이날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다. 최지광의 복귀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투조에서 가장 믿을만한 카드로서 접전 승부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를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11경기 7승 2패. 평균 자책점 1.30을 찍었다. 11차례 등판 가운데 10차례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삼성전 상대 전적 1승 1패. 평균 자책점 0.75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팽팽한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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