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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삼성이 연승을 향한 시동을 건다.
삼성은 지난 14일 KIA를 5-0으로 꺾고 지난 8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강민호와 이성규가 홈런을 터뜨리며 화력 지원에 나섰다.
4연패의 마침표를 찍은 삼성은 15일 좌완 백정현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를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5.44. 이 가운데 퀄리티스타트는 3차례.
백정현은 올 시즌 KIA와 두 차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09. 5월 10일 첫 대결에서 4이닝 8실점(4자책)으로 무너졌고 지난달 21일 경기에서는 7이닝 1실점 쾌투를 선보였다.
삼성은 드디어 완전체 타선을 이뤘다. 한 명이 돌아오면 또다른 한 명이 부상으로 빠지기 일쑤였으나 14일 경기부터 완전체 타선을 구축했다. 백정현의 5승 사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A는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KIA에 입단한 가뇽은 11경기에 등판해 5승 3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3.94. 지난달 12일 SK전 이후 3연승을 질주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은 편이다.
지난달 19일 삼성과 만나 5⅓이닝 4실점으로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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