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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공룡 사냥꾼의 이미지를 되찾을까.
삼성은 21일부터 창원NC파크에서 NC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백정현은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았다. 올 시즌 10차례 마운드에 올라 4승 4패(평균 자책점 4.86)를 기록 중인 백정현은 KBO리그의 대표적인 NC 킬러였다.
2017년 4승 1홀드(평균 자책점 2.25), 2018년 3승 1패(평균 자책점 4.00), 2019년 3승 무패(평균 자책점 2.41)를 거두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NC전에 한 차례 등판해 쓴잔을 마셨다. 5월 5일 정규시즌 개막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백정현은 이달 들어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5.74. 3일 LG전 5이닝 6실점으로 삐걱거렸으나 화력 지원에 힘입어 4승 사냥에 성공했고 9일 키움과의 대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마지막 등판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KIA와 만나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삼성 타자들의 지난주 성적을 살펴보자. 타율 5할5푼(20타수 11안타) 2홈런 5타점의 괴력을 발휘한 강민호를 비롯해 구자욱(타율 5할(24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이성규(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 김상수(타율 3할6푼(25타수 9안타) 1홈런 4타점) 등 주축 타자들의 방망이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백정현의 5승 사냥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C는 좌완 최성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정규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93. 이달 들어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마크했다. 평균 자책점은 4.00. 올 시즌 삼성과 첫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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