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3주 만에 돌아온 원태인, 휴식 효과 보여줄까
날짜 : 2020-07-28 오후 1:48:00
3주 휴식 효과를 보여줄 것인가.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2020 신한은행 SOL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2년차 우완 원태인을 예고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진 삼성으로선 꼭 잡아야 할 경기다.
지난해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해 4승8패 평균자책점 4.82로 가능성을 보여준 원태인은 올해 12경기에서 5승2패 평균자책점 3.12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 꾸준히 던지며 제 몫을 했고, 지난 8일 고척 키움전을 끝으로 휴식에 들어갔다. 당초 지난주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3주만의 복귀전,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승리를 쌓을 기회다. 한화전은 시즌 첫 등판.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좌완 투수 김범수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2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대구 삼성전에 6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역투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