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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삼성라이온즈경기 소식들을 전해 드립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최채흥(25)이 팀 위닝시리즈를 안길 수 있을까.
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8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두산은 6-3으로 승리하며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한 선발 투수로 최채흥을 예고했다. 최채흥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6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의 기세는 좋다. 7월 17일 롯데전에서 6⅔이닝 5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고, 30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1실점(1비자책)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두산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유희관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61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등판한 5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7.24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승운도 따르지 않으면서 기세가 한풀 꺾인 상황. 그러나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6월 18일 등판해 7이닝 동안 3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다.
전날(3일) 두 팀은 1회 삼성이 4점, 두산이 3점을 내는 등 초반 불꽃튀는 싸움을 펼쳤지만, 이후 투수의 호투가 이어지면서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타자들이 반등 포인트를 잡고 선발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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